월남전선에서의 베트콩은 철없는 어린 소년들을 관측소의 방패로 삼아 한국의 청룡부대를 공략해 왔다. 하는 수 없이 청룡부대에서는 정보장교 문대위에게 적의 관측소를 파괴하게끔 명한다. 그리하여 문대위는 여자 베트콩 한사람을 생포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적의 관측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는 그 작전에서 부상을 입고 그를 간호하던 여자 베트콩과 함께 포로가 된다. 문대위와 여자 베트콩 사이에는 어느덧 애정이 싹트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여자 베트콩의 도움으로 탈출하지만 적진 속의 그녀를 구출하려다가 전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