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을 경영하는 형 밑에서 웨이터로 일하던 태민은 댄서 장미에게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어느날 그는 장미와 정사를 벌이는 지배인 팔범을 보고 격분한 나머지 싸움을 벌인다. 그결과 팔범은 2년형을 선고받고 태민은 형의 도움으로 간신히 집행유예로 풀려난다.장미는 치료비와 합의금조로 받은 금액으로 꽃집을 차린다. 태민은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잃어버린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태민에게는 업소에서 알던 주란이라는 알콜 중독자와 화실을 경영하는 유희라는 여자가 있지만, 진정 사랑하는 여자는 장미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가 죽자, 형 태수는 나이트 클럽 운영을 태민에게 맡기고 유흥가를 떠난다. 한편 필범은 2년의 복역을 마치고 나와 복수를 하기위해 태수를 찾아가 그를 죽이고 나이트 클럽을 강제로 빼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