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介:태수는 강간치한을 폭행치사하여 징역7년을 선고받고 형기를 마치고 출감하는 날, 옛애인 주희를 생각한다. 진철은 삼수생으로 방황하다 가수지망생 아영을 만나도 태수의 과거를 듣고 주희를 같이 찾아나선다. 태수는 출감직전 주희에게 편지를 띄었는데 행여나 하는 마음에 아직도 자신를 기다린다면 집문앞에 노란손수건을 걸어놓으라는 내용의 편지였다.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집앞 지붕에는 노란손수건이 꽃같이 널려있는 것이 아닌가. 진철과 아영은 기뻐서 뜨거운 환성을 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