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사장 타츠의 딸 유미와 결혼하여, 데릴사위로 살고 있던 사부로.어느 날 타츠의 부름을 받고 그의 방으로 찾아간 사부로는 타츠의 재혼선언을 듣게 된다. 장인의 새로운 아내, 장모가 될 사람은 술집에서 일을하던 클라라라는 여인. 부하직원이자 데릴사위인 사부로는 장인의 결정에 가타부타 말을 꺼내지 못한다.결혼을 결심하고 바로 클라라를 집에 들이는 타츠.셋이 살던 집에 찾아온 그녀는, 안주인이 된 마냥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다.그러던 어느 날, 타츠는 일, 유미는 친어머니를 만나러 집을 비우게 되고, 사부로와 클라라 두 사람만이 집에 남게 되고, 타츠와의 관계가 뜸해져 욕구불만을 느끼던 클라라는 사부로의 방으로 찾아오는데...